가습기 청소방법과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야 세균을 막을 수 있다.

겨울이 되면서 목구멍은 칼칼해지고 콧구멍의 딱딱한 콧딱지는 왜이렇게 잘 생기는지... 짜증나고 답답하시죠? 그래서 많이 사용하게 되는 가습기.. 하지만 가습기 청소를 제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청소를 하지 않으면 세균이 득실득실한 실내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그럼 오늘은 세균번식 막는 가습기 청소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멍가습기--->바로가기

 

가습기는 어디에 두고 쓰는 게 좋을까요?

가습기는 가능하면 자신이 생활하는 위치 보다 놓은 곳에 올려 두고 사용하거나 자신의 얼굴 방향과 반대 되는 방향으로 돌려 놓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제나 깨끗한 수증기가 나온다면야 걱정할 문제가 없지만 혹여나 관리소홀로 인해 더러워진 수증기가 호흡기나 기관지에 직빵으로 들어갈 경우 질환을 일으킬 요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르신이나 환자가 있는 병원에서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누워있는 곳에서 최소 1미터의 이격 거리를 두는 것이 안전하고 좋습니다.

 

환기가 불가능 하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습한 기운이 있으면 언제나 세균이 득실득실 거리며 번식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시 때때로 창문을 열고 환기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공간에서 가습기는 세균번식의 온상이 됩니다. 밀폐된 공간이라면 가습기 사용을 절대 생각지 않는 게 건강에 오히려 이롭다는 거 반드시 명심하세요. 창문 없는 고시원이나 원룸텔에서 사용하시면 큰일 납니다.

 

가습기 청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얼마 전 무섭고 안타까운 뉴스가 나왔죠..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었는데 가습기를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에서 폐에 손상을 야기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가습기 청소는 살균제나 곰팡이 제거제의 사용은 피하고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 물때를 제거하고 수시로 물을 갈아주면서 사용하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법을 가르쳐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꼭 유난을 떨고 싶어 세제를 이용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런 경우는 알카리성이나 산성세제 같이 PH가 극단에 있는 세제는 사용하지 말고 중성세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중성세제의 경우 상품에 중성세제라고 표기가 되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시고 구입해 주세요

 

어떤 물을 사용하는 게 좋나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는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을 사용하면 더 좋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수가 된 물의 경우는 우리가 먹는 물이다 보니 소독하기 위한 약품 처리가 제거되었기 때문에 세균의 번식이 훨씬 쉬운 컨디션이 됩니다. 한마디로 세균커플에게 사랑해서 애기 낳으라고 이부자리를 깔아주는 꼴이 됩니다. 앞으로는 세균의 출산 제한을 위해 정수기물 말고 수돗물을 다이렉트로 사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기본적으로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깨끗한 청소와 물을 수시로 갈아주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이런 하나마나한 소리를 듣고 싶진 않으실 테고 민간요법 처럼 내려오는 비기가 있는데 바로 식초 입니다. 이 식초를 리터당 한 스푼정도 섞어서 사용하시면 물속의 세균과 곰팡이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유기농사과식초--->바로가기

 

호흡기와 기관지가 민감한데 사용해도 될까요?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일반적인 가습기의 경우 냉한 습기가 방출되기 때문에 오히려 호흡기와 기관지가 민감한 천식환자분들에게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온식가습기 처럼 요즘은 워낙에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체질이나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가습기를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천식 전문병원--->바로가기

윤제한의원 호흡기클리닉

 

아무리 씻어도 물비린내가 나는데 어쩌면 좋죠?

청소를 죽어라 깨끗이 해도 특유의 물비린내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중고시장에 내놓고 새상품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중고시장에 내놓은 걸 누군가가 구매 후 사용했을 때 마찬가지로 물비린내가 나는 걸 알게 되었다면 다시 중고시장에 내놓기 전에 천연 제품인 녹차나 허브를 이용해 물에 담아 우려내면 물비린내를 깔끔하게 잡아줄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하는 건 반드시 천연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향기 좋다고 우려낸 물을 오래 사용하시면 안된다는 것을 꼭 명심해 주셔야 합니다.

 

신선한 레몬타임 허브--->바로가기

 

 

지금까지 겨울철 안전한 가습기 사용과 청소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올해도 건강하게 마루리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